2019.06.21 하나님의 선한손

작성자
강남교회
작성일
2019-06-18 10:31
조회
25
하나님의 선한 손
느헤미야 2장 1~10절

<환영>
요즘 자주 흥얼거리는 찬양에 대해 나눠 봅시다.

<지난주 점검>지난 한 주간 말씀을 적용하거나 Q.T를 하면서 경험했던 은혜가 있다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

<경배와 찬양>
● 보라 너희는 두려워 말고
● 만유의 주재(32장, 구 48장)
● 주의 친절한 팔에(405장, 구 458장)

<본론>
느헤미야는 허물어진 현실 앞에서 눈물로 기도했고, 자신을 드려 헌신했다. 우리 역시 느헤미야와 같이 기도하지만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 현실 앞에서 의심하며 두려움과 허무함을 마주하게 될 때가 많다. 기도할 때 우리는 믿음과 의심을 반복하게 된다. 흔들리는 우리에게 야고보는 기도의 자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1:6~8).” 믿음이 있으나 의심도 하는 것을 성경은 ‘두 마음’이라고 표현했다.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은 의심하는 기도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1:7).”

하나님의 선한 손
우리가 기도할 때 흔들리며 두 마음을 품는 것을 알기에 성경은 수많은 곳에서 ‘기도할 때 의심하지 말라’는 영적 교훈을 전하고 있다. 특히 느헤미야서는 기도하면 ‘하나님의 선한 손’이 우리를 도우시는 것을 보여준다.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과 왕후 앞에 섰고, 왕과 대화한다. 느헤미야가 하나님께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놓고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날의 대화와 만남은 평범한 일상이 아니었다. 무엇인가를 작정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는 모든 순간이 예민해질 수밖에 없고 매사가 긴장된 순간일 수밖에 없다. 그런 느헤미야 앞에 첫 번째 긴장된 순간이 찾아왔다. 왕은 느헤미야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것을 보고 묻는다. 신하가 왕 앞에서 근심어린 얼굴을 하는 것은 왕을 불편하게 하는 큰 잘못이다. 그러나 왕은 느헤미야의 잘못을 따져 묻지 않고 근심의 이유를 묻는다. 드디어 다가온 기회 앞에서 느헤미야는 대답한다.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3).” 이어 두 번째 긴장의 순간이 찾아왔다. 왕은 다시 묻는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4).” 결정적인 전환점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느헤미야의 입장에서 이것은 기도의 응답이 아닐 수 없었다. 고통과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향한 감격과 감사가 뒤엉켜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4)”,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5)”라고 요구한다. 왕은 느헤미야의 요청을 수락하고 다시 얼마나 걸리는지, 언제 돌아올 것인지를 묻는다. 이 때 느헤미야는 새로운 요구를 한다. 다녀올 기한을 정할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으로 갈 수 있는 통과 조서, 성전 전축에 필요한 자재들을 구체적으로 요청한다. 왕의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세 번째 긴장의 순간이다. 느헤미야의 요구는 기도 중에 필요를 알고 계획했던 내용이었다. 왕은 기쁨으로 모든 요구를 허락한다. 이제 완전한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여기서 느헤미야의 철저한 준비성을 보게 된다. 그의 기도와 눈물, 그리고 일을 세심하게 준비하는 철저함, 왕 앞에서의 담대함과 일에 대한 추진력은 매우 대단하다. 또한 아닥사스다 왕 역시 변방의 식민지 성벽에 관심을 갖고 재건을 도우며, 느헤미야의 세세한 요구를 다 들어준다. 느헤미야는 이러한 놀라운 상황을 단 한 마디로 정리한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8).” 믿음의 눈으로 상황을 보았고, 기도했으며, 모든 상황을 고백했다.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해결되는 극적인 상황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우리를 도우셨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본문에는 ‘하나님의 선한 손’이 등장하지 않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그 안에서 하나님의 선한 손의 움직이심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의 특권이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우리를 돕지 않는 이유는 우리의 죄와 의심 때문이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59:1~2).” 이것이 기도할 때 가장 먼저 회개해야 하는 이유다. 회개할 때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고 하나님의 얼굴을 가렸던 죄가 사라지며 여호와의 손이 우리를 돕기 시작한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정결함과 간절함’을 원하신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깨끗해야 하며,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간절해야 한다. 기도하는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앞에 정결함과 간절한 기도로 나아감으로써 놀라운 은혜를 누리기를 바란다.

거룩한 근심과 이기적 근심
느헤미야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 때문에 근심 중에 있었다. 이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근심이었고, 얼마나 근심했는지 아닥사스다 왕도 알아볼 정도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근심을 하나님의 선한 손을 통해 해결해 주셨고, 근심이 사라졌다. 하나님의 일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면 근심과 고통이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온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또 하나 눈 여겨 볼 것은 이 근심이 다른 사람들에게로 옮겨졌다는 점이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10).” 하나님의 선한 손이 느헤미야의 근심을 해결하고 그 근심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수에게로 옮기셨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존이 불안정해질까 근심했다. 이기적 근심을 하는 그들은 느헤미야를 질투하여 제거하려고까지 한다.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선한 손이 움직이면 원수들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를 흥왕하게 하는 사람으로 인식하여 두려워하고 질투하며 공격하고 제거하려 한다. 이것이 영적 전쟁의 기본 구도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역전의 하나님, 뒤집기의 명수, 승리의 하나님이시다.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61:2~3).”

<질문>
① 기도를 ‘믿음의 시험대’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약 1:6~8)
② 기도했던 느헤미야는 어떻게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8절)
③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사 59:1~2)
④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근심’을 하는 이들에게 주시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10절)
⑤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선한 손’을 통해 역전을 경험하기 원하는 부분에 대해 나눠봅시다.

<기도>
개인 : 오랜 기도의 제목들을 지치지 않고 올려드릴 수 있는 믿음과 힘을 주소서.
교회 : 교회 내 가정마다 믿지 않는 식구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나라 : 하나님의 ‘거룩한 근심’으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이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광고>
1. 상반기 결산 및 여름 사역을 위한 금요기도회 : 6/21(금) 오후 8시, 본당
2. 사랑방 종강예배: 6/28(금)
- 여성·시니어사랑방 : 오전 11시, 본당
- 남성·여직장인·부부·청장년사랑방 : 오후 7시 30분, 소예배실
3. 여름 사역을 위한 특별헌금 : 6/23(주일)부터 교회학교 여름 사역을 위한 특별헌금을 드립니다. 여름 사역이 진행되는 동안 개별적으로 헌금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4. 선교 물품 후원 : 2019년 해외 단기 선교팀에서 선교 물품을 후원 받습니다.
- 기간 : 7/14(주일)까지 (선교지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정리해서 사무실로 전달 바랍니다.)